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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朴대통령, 오늘 한-몽골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과 북핵저지 방안 등을 논의한다. 15∼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엘벡도르지 대통령과의 회담을 비롯한 이틀간의 몽골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대통령은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북핵·북한 문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포함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몽골은 민주화 혁명으로 아시아 내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체제 전환에 성공한 국가다. 또한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서 북핵 저지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이미 형성된 양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 및 개발 협력 등 실질 협력 증진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 MOU(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기자회견, 동포 간담회, 공식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동포 간담회에선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해온 몽골 거주 동포 대표들을 만난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공식 방한에 이어 이번에 몽골을 찾음으로써 올해 내 양국 정상의 상대국 교환 방문을 성사시켰다.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며 18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혁명의 핵심 인사로 2013년 10월 북한 방문 당시 김일성종합대학 연설에서 "어떠한 독재도 영원할 수 없다. 사람의 자유로운 삶을 위한 열망은 영원한 힘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한·몽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몽골의 노력에도 부합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대북 압박 동참을 요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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