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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8 12:02 (수)
종합

미추홀구, AI 활용해 1인 가구 고립·위기 조기 대응 체계 마련

심심이와 협약 체결…정서·생활 변화 분석해 복지 지원 연계

인천미추홀구청 보도자료

인천 미추홀구는 1인 가구의 정서적 단절과 위기 상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심심이㈜와 ‘AI 기반 1인 가구 정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진행하는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AI 기술을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결과를 데이터 기반 복지정책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심심이㈜는 음성 정보와 생체 신호, 디지털 이용 기록 등을 AI로 통합 분석해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 일상생활 변화 등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적절한 지원 서비스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협약에 따라 미추홀구와 심심이㈜는 기술의 현장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을 비롯해 실증 참여자 모집과 사업 내용 안내에 협력한다. 아울러 실증 결과와 비식별·통계 자료의 정책 활용, 사업 성과의 공유 및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별도의 구비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AI 기반 1인 가구 지원 서비스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서 수집되는 정서·행동 변화와 위기 징후 분석 자료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지 행정과 첨단기술의 결합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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